이번주에 본 이란영화 중에 가장 걱정한 작품이다.
제한된 상황에서 찍은 걸 알고 있기에 지루할 것 같다는 걱정부터 들었다.
그러나 처음 본 자파르 파나히의 작품은 굉장히 훌륭했다.
제약을 핑계로 두는 이들에게 경종을 울릴 만큼 좋았다.
아마 극영화로 예상되지만 형식 자체는 다큐멘터리처럼 보인다.
여러 인물들을 통해 이란 사회를 보여주는데, 결국 영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특히 조카가 등장하면서부터 영화에 대한 태도를 보여준다.
게다가 조카가 엄청나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라서 보는 내내 웃을 수 밖에 없다.
영화를 대하는 태도에서도 많은 걸 느끼게 만든다.
영화는 삶이 될 수 있을까.
그 태도에 대해서 '택시'는 제약이 무색할 만큼 무한한 확장이 가능한 의견을 제시한다.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피 아워 (ハッピーアワー , Happy Hour , 2015) (0) | 2019.07.15 |
---|---|
코끼리는 그 곳에 있다 (大象席地而坐 , An Elephant Sitting Still , 2018) (0) | 2019.07.14 |
거북이도 난다 (Lakposhtha Ham Parvaz Mikonand , Turtles Can Fly , 2004) (0) | 2019.07.05 |
클로즈 업 (Close Up , Nema-ye Nazdik , 1990) (0) | 2019.07.04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Spider-Man: Far From Home , 2019) (0) | 2019.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