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탐정이 누군가의 뒷조사를 하면서
점점 사건의 진실들이 드러나고 계속해서 얽히고 설키는 과정 자체의 스릴이 굉장하다.
폴란스키의 연출도 좋았지만 로버트 타운의 각본이 정말 대단하다.
스릴의 연속이지만 마지막은 좀 씁쓸하다.
마지막 엔딩을 위해서 관객과 게임하듯이 질주하는 영화이기도 하고.
세상의 축소판이기도 한 차이나타운.
진실이 은폐되고 권력층이 자기들을 위한 진실을 만드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잊어버려, 여기는 차이나타운이잖아'
이 대사가 나올 때 어찌나 씁쓸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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