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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허트 로커 (The Hurt Locker , 2008)



정말 인상적인 전쟁영화다.

화두를 잘 잡았다.

폭탄제거반 팀장이 폭탄제거 자체에 중독된 것.

위험하지만 그 위험에 중독된.

아이러니하다.

전쟁을 막기 위해 존재하는 군대인데, 막상 폭탄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면 이 사람은 어떻게 될까?


제레미 레너와 안소니 마키는 마블 시리즈보다 이 작품이 액션이나 연기나 훨씬 인상적이다. 

특히 폭탄제거반 상사로 등장한 크라이언 게라그티의 존재감도 굉장하다.

적은 분량임에도 랄프 파인즈와 가이 피어스가 등장한 것이 의아할 지경이라 설마 그들일까 싶었다.


군대의 아이러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