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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제이레빗 - I Promise, I Do (with 반광옥)



Oh my 결국 여기까지 온거야
지금 이 노래 우리만을 위한 노래야
상상만 해봤어 내 옆자리 Lucky baby
But, now I know that I am the lucky one

My love 정말 이래도 되는거야
혹시 우리 눈에 콩깍지가 제대로 씐거야
누가 뭐래도 상관없어
여기 마주 잡은 두 손 모아, 우리 약속해

사는 게 바빠서 세상에 지쳐서
생각보다 힘들지도 몰라
걱정마 괜찮아 널 위한 나의 기도
우릴 지켜 줄테니

기분좋은 설레임보다 더 큰 사랑으로 믿음을 줄게
이런 행복 Just once in my life oh
사랑해요 나만의 그대 여기 아름다운 우리 두 사람
이대로 영원히 I Promise, I Do

사는게 바빠서 세상에 지쳐서
생각보다 힘들지도 몰라
걱정마 괜찮아 널 위한 나의 기도
우릴 지켜 줄테니

기분좋은 설레임보다 더 큰 사랑으로 믿음을 줄게
이런 행복 Just once in my life oh
사랑해요 나만의 그대 여기 아름다운 우리 두 사람
이대로 영원히

언제나 너와 함께 할게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줄게
이런 축복 Just once in my life oh my love oh
이대로 영원히 이대로 영원히 I Promise, I Do





제이레빗이 축가로 만든 곡이라고 한다.
결혼식장에서 이 곡을 축가로 불러도 멋있곘지만, 부부가 함께 이 곡을 부른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제이레빗은 정혜선의 맑은 목소리도 좋지만, 정다운이 만들어내는 곡들이 기복없이 좋다는 것이 인기요인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예쁜 가사와 멜로디를 꾸준히 만드는 것이 참 대단하다.

주변에서 결혼소식이 들릴 때마다 여전히 어색하다.
건너건너 알던 사람들의 결혼소식을 지나서, 이제는 정말 가까운 친구들이 결혼을 하기 시작했다.
그 소식을 듣는 나도 기분이 이상한데, 결혼하는 당사자 기분은 어떨까.

결혼이라는 화두로 대화를 나누게 될 날이 왔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여전히 우리는 소년소녀인 것처럼 떠들고 있는데, 남들이 보면 영락없는 어른이다. 
나이를 먹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감흥보다는, 시간이 지나도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하며 지내야겠다.
결혼을 어떻게 축복해줘야 친구가 기뻐할지, 결혼식 때까지 열심히 고민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