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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

엑스맨 : 아포칼립스 (X-Men: Apocalypse , 2016)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와 '엑스맨 : 아포칼립스'의 공통점은 꽤나 많다. 히어로물이고, 기대한만큼 볼거리를 준다는 것. 다만 큰 차이가 있다면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에는 브라이언싱어가 있다. 제니퍼로렌스와 마이클파스벤더를 좋아하기에 사실 그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제임스맥어보이가 분장이긴 하지만 대머리가 되는 것을 지켜보니 괜시리 마음이 아팠다. 내겐 폴 페이그 영화 속 코미디로 기억된 로즈번은 엑스맨 시리즈에서 너무 진지하게 나와서 아무리 봐도 적응이 잘 안된다. 여러 히어로들이 나오지만 전작과 마찬가지로 가장 돋보이는 것은 퀵실버다. 캐릭터에 있어서 빌런이 너무 약한 것이 흠이라면 흠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엑스맨 시리즈가 성공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전적으로 브라이언싱어 때문이고, 그는 히.. 더보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Captain America: Civil War , 2016) '어벤져스'와 '캡틴 아메리카'는 어차피 마블스튜디오 안에서 함께 연결되는 시리즈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개의 시리즈가 차별성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보면서 딱히 이번 작품의 타이틀이 '캡틴아메리카'여야하는 이유를 찾기가 힘들었다. 지금 보고 있는 영화가 '어벤져스'의 후속작인지, '캡틴 아메리카'의 후속작인지 구별가능한 요소가 있어야 더 흥미롭지 않을까. 그저 또 한 편의 마블이다, 라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마블스튜디오의 기획능력을 생각했을 때 시리즈를 구분 짓는 요소가 좀 더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을 가지게 된다. 시리즈 전체에 대한 충성도가 그리 높지 않은 관객들에게 진입장벽을 낮게 가져가기 위해서도 시리즈별로 차별화요소를 두는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더보기
Crush - In The Air Join me in the air Feel like I’m in the air 어서 빨리 너도 join해 join해 뭘 그리 고민해 Join me in the air I'm a troubled man 내 소심한 성격 덕에 주위 사람들의 신경이 너무 뻐근해 But I don't worry bout it 열등감 욕심 열정이 내 super motivation 샴페인 잔엔 언제나 내 이상을 따르지 좋은 집 그리고 한남bling 작업실 내 덩치 두 배 큰 형은 날 위해 makin new shit 지금 난 하늘을 나는 기분 Join me in the air Feel like I’m in the air 어서 빨리 너도 join해 join해 뭘 그리 고민해 Join me in the air Feel like I'm i.. 더보기
주토피아 (Zootopia , 2016) 영상이나 캐릭터는 무척이나 사랑스러운데, 영화가 담은 메시지는 굉장히 묵직하다. '주토피아'에 대한 설명이자 이 영화가 성공적인 이유이다. 동물들의 세계가 너무 사랑스럽게 묘사되어 있어서 보는 내내 웃을 수밖에 없었다. 차별에 대해 이렇게 사랑스럽게 풀어낼 수 있는 곳은 디즈니뿐일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