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랜드' 1편을 좋아했던 이들에게 기분 좋은 팬 서비스로 보이는 속편이다.
완성도는 1편이 더 좋지만, 전편의 캐릭터들을 그대로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적당한 킬링타임용 영화다.
새로 등장한 인물 중에 조이 도이치가 눈에 띄는데, 리차드 링클레이터의 '에브리바디 원츠 썸'에 나오는 그 배우가 이 배우일 줄이야.
빌 머레이는 마지막에 마치 보너스처럼 등장하는데, 1편의 팬에게는 종합선물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편까지 나오게 될까.
영화 성격상 과잉이 미덕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강약조절을 조금만 더해도 팬을 위한 킬링타임 무비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가치 있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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