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한 날에 하늘을보면
그리움같은 너의 조각들
보고파하면 널 볼수 있을까
그립다하면 꿈처럼 한번쯤 널 마주칠수 있을까
이미 넌 고마운 사람 언제나 그랬듯이
가난하지 않을수 있던 내 스물다섯의 날들
너로 인해 빛나던 날들
닿을수 없이 넌 멀어졌지만
그립다하면 꿈처럼 한번쯤 널 마주칠수 있을까
이미 넌 고마운 사람 언제나 그랬듯이
가난하지 않을수 있던 내 스물 다섯의 날들
너와 함께 한 시간들
길어진 내 그리움에 힘겨운 나였지만
내 맘을 네게 주었으니
이미 넌 고마운 사람
그걸로 이제 나는 됐어
그리움같은 너의 조각들
보고파하면 널 볼수 있을까
그립다하면 꿈처럼 한번쯤 널 마주칠수 있을까
이미 넌 고마운 사람 언제나 그랬듯이
가난하지 않을수 있던 내 스물다섯의 날들
너로 인해 빛나던 날들
닿을수 없이 넌 멀어졌지만
그립다하면 꿈처럼 한번쯤 널 마주칠수 있을까
이미 넌 고마운 사람 언제나 그랬듯이
가난하지 않을수 있던 내 스물 다섯의 날들
너와 함께 한 시간들
길어진 내 그리움에 힘겨운 나였지만
내 맘을 네게 주었으니
이미 넌 고마운 사람
그걸로 이제 나는 됐어
하림의 앨범에 주로 참여하고, 최근에는 성시경의 '너는 나의 봄이다'를 작사한 이미나 작가가 쓴 가사 중에 이 곡의 가사를 가장 좋아한다.
이 곡을 처음 만났을 당시 내가 매일 듣던 라디오의 작가가 이 가사를 썼다는 것이 신기했다.
또 그 때 당시 내가 라디오에서 가장 많이 들은 목소리 중 하나가 정지찬의 목소리였다.
라디오를 통해서 정지찬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듣고 많이 웃던 때였는데, 이 서정적인 발라드의 멜로디도 정지찬이 만들었을 줄이야.
이소라, 이승환, HUE의 앨범까지 정지찬의 멜로디를 듣고 실망한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다.
나원주, 정지찬의 멜로디와 편곡은 실망시키는 법이 없다.
두 사람이 다시 '자화상'이라는 이름으로 뭉치면 얼마나 좋을까.
얼마 전까지 두근거리면서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보았다.
이제 다시 방영될 것 같은데 방송을 통해서 김연우의 라이브를 보고 싶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보러 갔을 때 김연우가 게스트라는 말을 듣고 내심 이 노래를 라이브로 불러주기를 바랐지만,
그 당시 홍보하는 곡이었던 '축가'를 불렀었다.
'이미 넌 고마운 사람'을 라이브로 듣게 될 날이 오려나.
원래 가수들의 앨범 속에 좋은 곡이 있으면 왠지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 노래는 좀 더 알려져서 방송에서 김연우가 라이브로 부르는 것을 보고싶다.
유희열, 황성제, 정지찬, 조규만, 루시드폴 등등.
김연우는 좋은 목소리를 가진 것과 더불어 주위에 참 좋은 작곡가들도 많다.
그의 목소리를 들을 기회가 좀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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