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고
진달래 피는 곳에
내 마음도 피어야 할
3월이 왔는데
눈이 왜 내리냐며
폭설이 웬말이냐며
원래 겨울이 이렇게 길었었는지
얼추 다섯 달은 되는 것 같아
겨울 겨울 황사
그리고 여름 사이에
봄은 언제 오냐며
올해 안에 오기는 할 거냐며
올 봄을 기다리며 질러 둔 원피스들
벌써 다섯 개는 쌓여 있는데
매일 같이 영하로
곤두박질 치는 날씨
대체 언제 입냐며
입을 수는 있냐며
오늘도 솜이불 아래
숨이 막히네
전기장판은 언제쯤 집어 넣을까
그만 좀 튕기고 어서 오세요
봄아 제발
랄랄랄라 랄랄랄 라라
어서 어서 빨리 오라고
랄랄랄라 랄랄랄 라라
봄타령을 하고 있지
랄랄랄라 랄랄랄 라라
조금 더디기는 하지만
랄랄랄라 랄랄랄 라라
어느새 다가와 있는 봄
오늘도 솜이불 아래
숨이 막히네
전기장판은 언제쯤 집어 넣을까
그만 좀 튕기고 어서 오세요
봄아 제발
랄랄랄라 랄랄랄 라라
어서 어서 빨리 오라고
랄랄랄라 랄랄랄 라라
봄타령을 하고 있지
랄랄랄라 랄랄랄 라라
조금 더디기는 하지만
랄랄랄라 랄랄랄 라라
어느새 다가와 있는 봄
랄랄랄라 랄랄랄 라라
어서 어서 빨리 오라고
랄랄랄라 랄랄랄 라라
봄타령을 하고 있지
랄랄랄라 랄랄랄 라라
조금 더디기는 하지만
랄랄랄라 랄랄랄 라라
어느새 다가와 있는 봄
어느새 다가와 있는 봄
어느새 다가와 있는 봄
어느새 다가와 있는 봄
어느새 다가와 있는 봄
산에 들에 진달래 피고
진달래 피는 곳에
내 마음도 피어야 할
3월이 왔는데
눈이 왜 내리냐며
폭설이 웬말이냐며
원래 겨울이 이렇게 길었었는지
얼추 다섯 달은 되는 것 같아
겨울 겨울 황사
그리고 여름 사이에
봄은 언제 오냐며
올해 안에 오기는 할 거냐며
올 봄을 기다리며 질러 둔 원피스들
벌써 다섯 개는 쌓여 있는데
매일 같이 영하로
곤두박질 치는 날씨
대체 언제 입냐며
입을 수는 있냐며
오늘도 솜이불 아래
숨이 막히네
전기장판은 언제쯤 집어 넣을까
그만 좀 튕기고 어서 오세요
봄아 제발
랄랄랄라 랄랄랄 라라
어서 어서 빨리 오라고
랄랄랄라 랄랄랄 라라
봄타령을 하고 있지
랄랄랄라 랄랄랄 라라
조금 더디기는 하지만
랄랄랄라 랄랄랄 라라
어느새 다가와 있는 봄
오늘도 솜이불 아래
숨이 막히네
전기장판은 언제쯤 집어 넣을까
그만 좀 튕기고 어서 오세요
봄아 제발
랄랄랄라 랄랄랄 라라
어서 어서 빨리 오라고
랄랄랄라 랄랄랄 라라
봄타령을 하고 있지
랄랄랄라 랄랄랄 라라
조금 더디기는 하지만
랄랄랄라 랄랄랄 라라
어느새 다가와 있는 봄
랄랄랄라 랄랄랄 라라
어서 어서 빨리 오라고
랄랄랄라 랄랄랄 라라
봄타령을 하고 있지
랄랄랄라 랄랄랄 라라
조금 더디기는 하지만
랄랄랄라 랄랄랄 라라
어느새 다가와 있는 봄
어느새 다가와 있는 봄
어느새 다가와 있는 봄
어느새 다가와 있는 봄
어느새 다가와 있는 봄
가사도 너무 귀엽고, 멜로디도 너무 예쁘고, 목소리도 너무 맑다.
이런 류의 음악은 마구마구 쏟아져도 얼마든지 환영이다.
듣고 있으면 이게 가요인가 봄이 오는 소리인가 싶을만큼 따뜻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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