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타임이 긴데 과연 어떻게 이끌어갈 생각인가 의문부터 들었다.
누아르의 기분 서사를 통으로 가져온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야구배트와 쌍망치를 든 캐릭터의 경우에는 대놓고 가져온 클리셰로 보였다.
액션에 자신 있으니 서사나 캐릭터 설정은 적극적으로 차용하는 느낌이었는데, 그런 면에서는 '킬빌'의 방법론과도 유사했다.
레이드 시리즈의 3편이 나올 수도 있다는 말이 있는데, 이러한 추세라면 속편이 나와도 좋을 것 같다.
가렛 에반스가 영국으로 돌아가서 액션극을 만드는 것보다 레이드 시리즈에 집중하는 게 스스로와 관객 모두에게 나은 선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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