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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

매드클라운(Mad Clown) - 꽃 (feat. justhis) 삶은 열매거나 U kno 꽃인 거야 너도 예쁘거나 아름다운 거야 둘 중 하나 부모님 들은 열매를 원하시지만 난 꽃인 거야 힙합에 Namsayin 동료들도 알아줘 난 아니야 Drake 친구들도 알아줘 난 맞아 Dynamic 허나 아냐 Duo 난 Solo I’m the one and only 허나 지금 common cold mode So welcome to the 열매가 떨어질 때 영감이 꽃 피는 shit 니가 원하는 게 뭐든 우린 우린 거지 니가 우릴 잊었든 간에 이번 만남이 첫 만남이든 내 과거 안 이율 봤어 더 이상 웃지 않는 우린 놀라곤 했지 아름다움에서 허나 이제 그걸 대신 하는 건 말싸움 됐어 나도 질 생각 없네 하며 나다움에서 도망친 이들이 그린 하늘 노래서 회전 시간을 되돌릴 기차푤 얻는 대도.. 더보기
노을 - 마지막인 것처럼 oh love 어느새 스며든 빛이 하루를 깨우듯이 다시 오늘이 주어졌음을 느끼죠 oh love 감사함에 눈을 떠요 기대함에 일어나요 그댈 사랑할 하루가 다시 허락됐으니까요 때론 그대와 걸어갈 이 길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이 세상 무엇도 우리 사랑 영원히 끊을 수 없죠 마지막처럼 그댈 바라보며 그대 마음에 귀 기울이며 더 느껴보죠 처음을 기억하며 순간을 영원처럼 그댈 담아보며 그대로 날 채워요 새로운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oh my love 지나온 우리의 삶속에 함께 웃었던 함께 울었던 그 순간을 기억해요 기적은 다른데 있지 않았죠 그대가 기적이죠 그댈 만났음에 더는 바랄 것 없죠 그대 마지막처럼 그댈 바라보며 그대 마음에 귀 기울이며 더 느껴보죠 처음을 기억하며 순간을 영원처럼 그댈 담아보며 그대로 날 .. 더보기
한공주 (Han Gong-ju, 2013)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보게 되었다. 잘 만든 영화이다. 다만 사건 현장을 담은 플래시백 장면들은 분명히 과잉되었다. 후반부터는 플래시백이 쓰일 때마다 기도를 했다. 제발 여기서 멈춰달라고. 이미 공주의 현재만으로도 과거의 아픔은 충분히 느껴진다. 영화 전반에 걸쳐서 영리하게 생략을 잘 한 영화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플래시백 장면은 과했다. 차라리 비슷한 소재의 영화인 '그르바비차'처럼 현재만 묘사했어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영화를 보는 도중보다는 끝나고 나서 눈물이 나는 영화이다. 다만 이 눈물의 출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슬퍼서 울었는가, 화나서 울었는가. 과연 그럴 자격은 있는 것일까. 대부분의 관객들은 이 영화를 보며 불편해할 것이고, 슬퍼할 것이고, 분노할 것이다. 그런데, 딱 .. 더보기
혁오 - 위잉위잉 비틀비틀 걸어가는 나의 다리 오늘도 의미없는 또 하루가 흘러가죠 사랑도 끼리끼리 하는거라 믿는 나는 좀처럼 두근두근 거릴일이 전혀없죠 위잉위잉 하루살이도 처량한 나를 비웃듯이 멀리 날아가죠 비잉비잉 돌아가는 세상도 나를 비웃듯이 계속 꿈틀대죠 Tell me Tell me, Please don’t tell 차라리 듣지 못한 편이 내겐 좋을거야 Tell me Tell me, Please don’t tell 차라리 보지 못한 편이 내겐 좋을거야 ai ai ai ai ai 사람들 북적대는 출근길의 지하철엔 좀처럼 카드찍고 타볼일이 전혀없죠 집에서 뒹굴뒹굴 할 일없어 빈둥대는 내 모습 너무 초라해서 정말 죄송하죠 위잉위잉 하루살이도 처량한 나를 비웃듯이 멀리 날아가죠 비잉비잉 돌아가는 세상도 나를 비웃듯이 계속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