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아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른아이 - 어쩔수 없다고 내게 말하지만 어쩔수 없다면 내게 말하지마! 알았어 날 스친 허탈한 기운에 묻혀서 가만히 말하며 '안녕' 날 버릴 때 어쩔 수 없다고 어쩔 수 없다고 내가(네가) 말했지 '끝이야?' 네가(내가) 말했지 '그래!' 느린 슬픔에 한 숨만 닫아버린 내 눈은 어쩔 수 없다고 내게 말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내게 어쩔 수 없다면 내게 말하지마 어쩔 수 없다면 내게 어쩔 수 없다면 내게 말하지마 어쩔 수 없다면 내게 그럴 수 없다면 내게 설명해봐 그럴 수 없다면 내게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 어른다운 것이 무엇일까라고 생각하다가 무심한 척 한다. 자신의 가녀림은 감추지도 못한 채. 가녀림과 무심함이 충돌하는 그 지점은 몹시도 매혹적이다. 어른아이의 음악은 매혹적일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 더보기 어른아이 - 손 너의 손을 잡으면 따뜻해져와 너의 손을 잡으면 표현하지 않아도 사랑한단 너의 말 전해지는 것 같아 너의 손을 잡으면 힘들고 지친 맘도 녹아버릴 것처럼 가끔은 불안해지는 맘 초조해져 와도 너의 손을 잡으면 온 세상이 웃고 있는 것 같아 마법처럼 타인에게 손을 통해서 할 수 있는 말. 그 말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