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맥케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논-픽션 (Doubles vies , Non-Fiction , 2018) 올리비에 아사야스의 작품은 품위 있다. 다만 내게 품위 있어 보였지, 진짜 품위 있는지는 의문이다. 그렇게 큰 감흥은 없었으니까. '클린'의 감흥은 장만옥이 만들었고,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는 과대평가 받았다는 느낌까지 받았다. '논픽션'은 그의 작품 중 가장 흥미롭게 본 작품이다. 배우들의 면면도 흥미로웠다. 캐릭터 보는 재미만으로도 러닝타임이 잘 간다. 시사회에서 졸까봐 걱정했으나 기우였다. 대사가 정말 많은데 대사의 질도 높았다. 내가 요즘 생각하는 화두가 많아서일까. 아날로그 서적과 이북 사이에서 어떤 게 살아남을 것인가에 대한 논쟁. 이는 논쟁의 일부이고, 결국 자신이 바뀌는 환경 안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에 대해 논하는 게 이 영화의 핵심이다. 게다가 자신의 경험이 픽션에 얼만큼 들어갈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