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언셔젤 썸네일형 리스트형 퍼스트맨 (First Man , 2018) 데미언 셔젤 감독의 차기작이 닐 암스트롱의 영화라고 했을 때 의아했다.실존인물의 전기영화라면 애초에 결론도 정해진 거고, 음악영화가 아닌 데미언 셔젤은 상상이 잘 안 되었다. 결론적으로 데미언 셔젤이 음악 외 소재의 영화를 다룬 덕분에 그가 다루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명확해졌다.그는 결국 '꿈'에 대해 말하는 감독이다.인물이 나아가는 원동력이 꿈이라고 말한다.'위플래쉬'에서는 인물의 꿈을 어긋난 방식으로 폭발키는 광경을 보여주고, '라라랜드'는 사랑에서 꿈을 다루는 태도에 대해 말하고, '퍼스트맨'은 꿈에 맹목적으로 매달릴 수밖에 없는 인물에 집중한다. 이상적인 영화의 리듬을 만드는데 능한 감독인데, 이전작들이 강약조절에 있어서 '강'에 해당하는 부분에 에너지가 굉장했다면 '퍼스트맨'은 전체적으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