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자브리스키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다호 (My Own Private Idaho , 1991) 거의 10년만에 다시 본 작품이다. 잘못 기억하고 있는 장면들이 많아서, 새로 본 영화나 다름 없다. 희곡 헨리 5세가 원작이라는 걸 과거에는 모르고 봤는데, 원작과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한 작품이다. 구스 반 산트 작품치고는 서사가 꽤 뚜렷한 편이라 흥미롭게 볼 수 있다. 제일 좋아하는 배우 중 한 명이 호아킨 피닉스인데, 리버 피닉스와 호아킨 피닉스는 참 다르게 생겼다. 아이다호 지역에 대해서 아는 게 단 하나도 없지만, 훗날 가게 된다면 그건 전적으로 영화 '아이다호' 때문일 거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