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기억을 훑어야 해
꽉 잡은 밤하늘을 돌봐야 해
늘 검은 천장으로 여겼더니
달은 열심히 떠올라 보름달을 보여주네
반복의 반복을 더해야 해
아쉬워라 말하진 않을 거야
아 이렇게 지내다 옆을 보니
이젠 다 크고 살기 바뻐 어른놀이를 하네
쉬어도 쉴 틈은 없어야 해
오늘도 무사히 잘 넘겨야 해
언젠가는 나도 버려질 거야
결국 이러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
이번 앨범도 역시나 가사, 멜로디, 사운드, 아트웍 등 모든 면에서 매혹적이다.
완벽이란 말보다 매혹적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린다.
이젠 무섭기까지 하다.
이 젊은 밴드가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언뜻 봐도 그 끝이 짐작이 잘 안 된다.
두근두근거린다.
'Mus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삐삐밴드- I Feel Rove (2) | 2015.06.30 |
---|---|
빌러어코스티 - 안되겠다 말해주면 안되나요 (0) | 2015.06.04 |
보니 - 똥차라도 괜찮아 (0) | 2015.05.24 |
정엽 - Island (0) | 2015.05.24 |
프라이머리,오혁 - eTunnel (feat.개코) (0) | 2015.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