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너무 무거워 서로 짐이 되어
내려 놓을 수 밖에 없던
서러웠던 그 기억은 끊어지지 않네
지친 마음을 묶고 있네
그대라는 오랜 매듭이 가슴속 깊이 남아서
아무것도 풀지 못하고 있지만
날이 지날수록 더 헝클어진 생각은
버릴수가 없어 그대여
가느다란 미련만은 손에 움켜쥐고
떠밀려오듯 지난 날들
실낱같은 희망의 끈 더욱 꼬여가는
지친 마음을 받아드네
그대라는 오랜 매듭이 가슴속 깊이 남아서
아무것도 풀지 못하고 있지만
날이 지날수록 더 헝클어진 생각은
버릴수가 없어 그대여
되감을 수 없는 일들을 되감으려고 해봐도
예전처럼 되지 않는거 알지만
부질없는 사랑 그대와 나눈 약속을
맺지도 끊지도 못한 나
엉켜버린 시간속에서
날이 지날수록 더 헝클어진 생각은
버릴수가 없어 그대여
놓을수가 없는 그대여
내려 놓을 수 밖에 없던
서러웠던 그 기억은 끊어지지 않네
지친 마음을 묶고 있네
그대라는 오랜 매듭이 가슴속 깊이 남아서
아무것도 풀지 못하고 있지만
날이 지날수록 더 헝클어진 생각은
버릴수가 없어 그대여
가느다란 미련만은 손에 움켜쥐고
떠밀려오듯 지난 날들
실낱같은 희망의 끈 더욱 꼬여가는
지친 마음을 받아드네
그대라는 오랜 매듭이 가슴속 깊이 남아서
아무것도 풀지 못하고 있지만
날이 지날수록 더 헝클어진 생각은
버릴수가 없어 그대여
되감을 수 없는 일들을 되감으려고 해봐도
예전처럼 되지 않는거 알지만
부질없는 사랑 그대와 나눈 약속을
맺지도 끊지도 못한 나
엉켜버린 시간속에서
날이 지날수록 더 헝클어진 생각은
버릴수가 없어 그대여
놓을수가 없는 그대여
이적 3집도 처음에 앨범을 사고 나서 별로 안듣다가 듣다보니 너무 좋아져서 계속 듣게 되었다.
4집도 마찬가지이다.
처음 들었을 때는 별 감흥없었는데, 계속 듣다보니 귀에 감기는 곡들이 많다.
이적이 긱스라는 밴드를 할 때도 그렇고, 펑키한 음악에 대한 욕심이 많음이 느껴진다.
덕분에 4집에도 펑키한 사운드의 곡들이 많다.
물론 펑키한 사운드의 곡들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Rain', '다행이다'와 같은 이적의 발라드를 워낙에 좋아해서 4집의 발라드곡인 '매듭'이라는 곡을 좋아한다.
매듭이라는 표현으로 가사를 쓴 것도 좋았다.
요즘에는 처음에 듣고 꽂힌 노래들은 금방 지루해져서 들을수록 좋아지는 그런 노래들을 찾게 되는데,
이적의 음악이 딱 그런 것 같다.
곱씹을수록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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