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보고 싶어서 극장에 간지가 꽤 되었음을 느낀다.
최근에 메가박스 관람권이 유효날짜가 거의 다 되어서 짧은 주기를 두고 두 편의 영화를 봤고 그 중 하나가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이다.
역시나 싶은 좋은 지정미 많은 작품이지만, 어제 봤던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이 더 좋았다.
아무래도 로그네이션은 새롭게 등장한 지점이 많고, 폴아웃은 그걸 보완하고 완성해나가는 과정이어서 어쩔 수 없다고 본다.
그래도 좋은 작품인 건 사실이니까.
이번에도 여러번 꼬아놓은 스토리와 그걸 푸는 과정이 흥미롭다.
그걸 푸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캐릭터의 매력은 극대화 된다.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이 시리즈를 꽤 길게 맡아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자동차추격장면을 비롯해서 후반부 절벽에서 싸우는 장면은 정말 아찔하다.
톰크루즈는 몸으로 서스펜스를 만드는데 도가 튼 느낌이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4편부터 제대로 보기 시작했는데, 1편부터 차근차근 봐야겠다.
톰크루즈가 이 거대한 시리즈의 시작을 어떤 모습으로 만들었는지가 궁금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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