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아카데미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0 한국영화아카데미영화제 인플루엔자와 필름을 합해서 영화제의 슬로건으로 쓴 것부터 마음에 들었다. 솔직히 아카데미 졸업영화제가 열리는지도 몰랐는데, 내가 단편영화 '기념일' 연출부를 할 당시에 감독님이셨던 심봉건 감독님의 연락을 받고 가게되었다. 상상마당은 처음 가보았는데 공간은 협소하지만 자유분방한 느낌의 내부장식이 마음에 들었다. 무료로 진행되는 영화제인데 금방 좌석이 꽉 차서 입석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았다. 나의 경우에는 3시 30분에는 좌석에서 보고, 5시 30분에는 계단에 쪼그려서 앉아서 보았다. 3시 30분에 시작된 단편모음집의 경우에는 'kiss'를 테마로 한 옴니버스영화와 촬영,프로듀싱 워크샵을 보았을 때 일단 아무래도 봉건이형이 만든 '죄와벌'이 눈에 띄었던 것이 사실이다. 내가 아는 사람 영화니까 당연히 관심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