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옥 썸네일형 리스트형 화양연화 (花樣年華 , In The Mood For Love , 2000) 왕가위 영화를 처음 본 게 거의 10년 전이다.왕가위에 빠져서 거의 모든 영화를 다 봤다.데뷔작인 '열혈남아'부터 2004년에 나온 '2046'까지 단숨에 봤기에 어쩌면 작품마다 푹 빠져있을 시간은 부족했을지도 모른다.그래서 그의 작품들을 다시 보기 시작했다. '화양연화'는 왕가위 감독의 최고작으로 알려져있다.내게는 그리 큰 감흥이 없어서 내가 이상한가 싶었다. 10년이 지나 다시 본 '화양연화'는 거의 새로운 영화다.내가 왜곡해서 기억한 장면도 있었고, 새롭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다.그렇다고 해서 단숨에 걸작으로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다.여전히 내겐 '중경삼림'의 감성이 더 좋다. 장만옥이 너무 아름다워서 감탄했다.양조위는 러닝셔츠를 입었을 때 가장 멋진 사람 중 하나다.장만옥의 다양한 의상을 보는 것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