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Antique, 2008) 한동안 씨네큐브와 스폰지하우스의 라인업이 별로 내키지가 않아서 극장에 안갔다. 극장에 가기 위해서 광화문의 풍경을 보는 것이 내 주말의 일과였는데 광화문을 가지 않고 보낸 주말은 항상 뭔가 허전한 느낌이다. 아무튼 이번 주말에는 편집실 선배가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알바를 하시는 덕분에 극장에 여석이 많이 남으면 영화를 보여주신다고 하시기에 함께 상영하고 있던 주드로가 나오는 '추적' 대신 이 영화를 선택했다. 일단 '추적'은 어떤 영화인지 정보가 하나도 없었고, '앤티크'의 경우에는 꽤 흥미가 생기는 영화였기 때문에 '앤티크'를 보게 되었다. 나와 함께 영화를 본 선배는 이미 이 영화를 한 번 본 상태였는데 '이거 좀 거북한 장면 나올텐데 괜찮겠어?'라고 내게 말했다. 꽤나 많은 퀴어영화를 예술영화라는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