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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영화

이투마마 (Y Tu Mama Tambien , And Your Mother Too , 2001) 티스토리 오류로 글이 세 번이나 날아갔다.그래서 길게는 못 쓰겠다. 아마 지금 막 극장에서 개봉한 '로마'는 그의 sf걸작들보단 '이투마마'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장르영화가 아니어도 엠마누엘 루베즈키의 촬영은 역시나 좋다. 계급갈등에 대해 은은하게 녹여 있어서 좋았다.성욕이 최우선인 젊은이들에게 미래는 먼 이야기지만, 이름 모를 해변처럼 이들의 미래는 생각보다 지극히 현실적일 거다. 더보기
아모레스 페로스 (Love's A Bitch, Amores Perros, 2000)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이름도 참 외우기 힘든 이 감독의 작품은 내게 항상 큰 여운을 남긴다. '판의미로'의 길예르모 델토로 감독과 함께 멕시코 출신인 이 감독의 작품들은 하나 같이 우리 삶에 대해서 성찰하게 만드는 영화를 만든다. 이 감독은 '아모레스페로스'로 데뷔해서 '21그램'을 만들고 가장 최근에 '바벨'을 만들었다. 난 '21그램'을 가장 먼저 봐서 이 감독에게 호기심을 가진 뒤에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벨'이 개봉해서 보게 되었고, 최근에서야 '아모레스페로스'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내 만족도는 내가 본 순서대로 점점 커져갔다. '21그램'은 괜찮은 영화라는 정도였고, '바벨'은 내 개인적인 베스트라고 할만큼 좋은 영화였고, '아모레스페로스'는 두 영화를 합친만큼 좋았다. 실제로 이 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