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을 수만 있다면 썸네일형 리스트형 The Quett(더콰이엇) - 닿을 수만 있다면 언제 부터인진 모르겠어. 아마도 그녈 처음 본 그때에서 부터.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진 몰라도, 무척 밝고 눈부신 빛을 난 봤는걸. 이건 더 이상 비밀일 수 없을 것 같아. 나의 까만 눈을 바라볼 때 마다 나타나는 그리움 어느새 나의 가슴에 드리운 동경. 용기 없는 내겐 그저 꿈 일뿐. 닿을 수만 있다면 닿을 수만 있다면 닿을 수만 있다면 닿을 수만 있다면 마주쳐 인사하곤 했지. 아주 가끔씩은. 나 부디 한마디라도 건네보고 싶었지만, 어쩐지 그건 너무 어려운 일이었어. 난 인사 한마디 조차도 왜 이리 어설픈지 그렇게 그녀를 지나치곤 했지. 이런 바보같은 날, 그대는 모르겠지. 처음이야. 이렇게 내가 약해져가는건. 아마 내 친구들도 믿지 않을 걸. 외로움에 취해 있을 땐 늘 그녀가 생각났어. 떨쳐내기엔 너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