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석 썸네일형 리스트형 낮술 (Daytime Drinking, 2008) 단편영화 스텝할 당시 함께 연출부 생활하며 친해진, 내가 너무나 의지하는 고병장님과 오랜만에 만났다. 원래 고병장님을 보기 전에 아침에 '낮술'을 보고가려고 했는데 늦게 일어나서 패스. 고병장님과 밥 먹을 때 역시나 영화 이야기하기에 바빴고, '영화나 보러 갈까?'라는 대화가 오가다가 '낮술'을 보기로 결정. '낮술'이 상영하고 있던 극장은 안국동에 있는 '씨네코드선재' '씨네코드선재'는 일단 생각보다 잘 꾸며져 있었다. 다만 스크린이 너무 작다는 게 흠이다. 코엑스 메가박스의 스크린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만큼 작았다. 그래도 독립영화를 상영해준다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극장이다. 관객은 20명 정도 있었고, 예상 외로 대부분 여성관객이었다. 극장 안 웃음소리도 다 여성관객의 몫이었다. 여성관객의 리액션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