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드라이버 썸네일형 리스트형 택시 드라이버 (Taxi Driver , 1976) 히치콕영화의 음악을 주로 맡아온 버나드 허먼이 음악을 담당했는데, 메인스코어라고 할 수 있는 음악이 계속 맴돈다.영화를 최대한 현재개봉작들부터 해서 고전으로 올라가는 식으로 본다.이 영화가 어떤 영화의 영향을 받았구나, 가 아니라 알고 보니 이 영화가 원조였구나, 라는 식의 발견을 한다.이미 고전을 변주한 작품을 많이 봐서 고전의 감흥이 덜할 때가 많다.조디 포스터와 로버트 드니로가 함께하는 장면에서는 린 램지 감독의 '너는 여기에 없었다', 소재에 있어서 니콜라스 윈딩 레픈의 '드라이브'가 떠올랐다.마틴 스콜세지가 영향을 주지 않은 영화가 얼마나 있을까 싶다. '택시 드라이버'는 로버트 드니로가 머리 밀기 전까지만 해도 괜찮다 정도였다면, 머리를 밀고 난 이후부터는 미쳤다는 생각이 들만큼 질주한다.관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