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햄스워스 마크 러팔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Avengers: Infinity War , 2018) 어벤져스를 용산 아이맥스에서 보는 건 엄청난 경쟁을 뚫어야하는지라, 차선으로 천호 아이맥스에서 봤다는데 만족스러웠다.앞으로도 굳이 용산 아이맥스 예매전쟁에 참전하기보단 천호 아이맥스에서 맘편히 봐야겠다 싶었다. 히어로물을 볼 때는 다른 영화보다 개연성을 덜 보게 되는 것 같다.캐릭터의 개성만으로도 설득력을 가지는 순간이 있으니까.어벤져스 시리즈가 좋은 이유는 이미 관객의 머리 안에 쌓인 캐릭터들의 전사를 바탕으로 전개되기 때문이다.감독 입장에서는 설명을 줄일 수 있고, 관객 입장에서는 좋아하는 히어로들을 한 프레임 안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관대해진다. 타노스와 가모라의 관계 같은 경우 이번 편에서 제대로 드러나다보니 다소 작위적인 느낌도 있으나,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긴 했다.타노사가 주장하는 자본과 인구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