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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홈즈

땡큐 포 스모킹 (Thank You For Smoking , 2005) 앞으로 우울할 때 봐야겠다 싶은 작품 중 하나다.제이슨 라이트먼은 데뷔작부터 엄청난 말빨을 가졌음을 알 수 있다.아론 에크하트의 연기는 '다크나이트'보다 '땡큐 포 스모킹'에서 훨씬 좋았음을 알 수 있다. 캐릭터의 매력이 정말 크다.담배회사의 로비스트 캐릭터만으로도 매력적인데, 캐릭터가 겪게 되는 상황이 하나 같이 설득력 있다.이혼 후 자신을 영웅처럼 보는 영리한 아들, 주변 경고에도 불구하고 감정적 교감이라고 믿고 가까워진 여기자, 총기협회와 주류협회 직원들과의 주기적인 모임 등 러닝타임 내내 흥미로운 요소가 쏟아진다. 분명 세상에 별 도움 안 되고 오히려 해로울 것 같음에도 존재하는 것들이 무수히도 많다.주로 다큐멘터리에서 보거나 혹은 권선징악의 영화에서 악의 축으로 다뤄지는데, 어찌보면 합리화라고 .. 더보기
기프트 (The Gift , 2000) 샘 레이미 감독에 케이트블란쳇과 키아누리브스까지 좋은 영화일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빌리밥손튼의 각본은 너무 작위적으로 느껴졌다.샘 레이미 감독의 영화답게 컬트영화로서의 매력은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작위적인 설정들이 많다. 최근에 봤던 샘 레이미의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도 별로였는데, 이블데드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샘 레이미가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갑자기 걱정이 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