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테루유키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쿄! (Tokyo!, 2008) 이 프로젝트가 발표되었을 때부터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다가 지금에서야 보게 되었다. 일단 세 감독이 각각 30분 정도의 분량으로 만든 영화를 합친 옴니버스영화이기 때문에 영화 각각 분량이 적기 때문에 감동의 깊이가 아무래도 장편영화보다 적은 것이 사실이다. 그냥 '볼만하다'라는 느낌이다. 첫 번째 작품은 '수면의 과학'과 '이터널선샤인'으로 유명한 미셸공드리의 작품이다. 내용은 남자친구와 도쿄에 온 여자가 나무의자가 된다는 내용이다. 전작에서도 그렇듯 미셸공드리의 영상이 예쁘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미셸공드리에게는 자신의 발상을 시나리오에 담아줄 멋진 작가의 존재가 절실하다. 그의 상상력과 영상은 예쁘지만 그의 스토리는 그의 영상에 비해서 너무 부실하다. '이터널선샤인'은 미셸공드리의 영상도 돋보이지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