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레더블2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크레더블2 (Incredibles 2 , 2018) 늘 그렇듯 픽사의 각본은 놀랍다.각본의 완성도로만 보면 최근 보았던 그 어떤 히어로물보다 좋다.히어로물이 간과했던 메시지를 아주 영리하게 다 담아냈다.히어로가 되는 것보다 힘든 육아, 여성의 사회진출에 대한 여전한 편견, 미디어와 정치권의 관계 등 몇 시간이고 논할 수 있는 주제들을 복합적으로 다루는데 작위적이거나 위화감이 전혀 없다. 끝나자마자 새로운 시리즈를 기대하게 할 만큼, 캐릭터들의 매력이 정말 크다.특히 아기인 잭잭의 매력은 이 영화의 엄청난 지분을 가진다.가족이 다 함께 히어로라는 설정도 여전히 매력적이다.게다가 이젠 전면에 나서서 부모 못지 않게 자신의 역할을 멋지게 해내는 바이올렛과 대쉬의 매력도 크다. 이전 시리즈의 연장선이지만 분명 더 전진했다.시대가 원하는 메시지를 너무 현명하게 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