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리호킨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 La forma del agua , The Shape of Water , 2017) 기예르모 델 토로의 '판의 미로'는 나의 베스트영화 중 하나여서 개봉 전부터 기대 중이었다.괴물장르에 대한 사랑과 영화라는 매체에 대한 애정이 극에 달했기에 이렇게 뚝심 있는 영화가 탄생하지 않을까 싶다. 배우들의 앙상블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는 영화다.샐리호킨스의 거의 모든 표정을 다 볼 수 있고, 마이클 섀넌은 스테레오타입의 악역을 특유의 신경질적인 표정으로 연기한다.리차드젠킨스와 옥타비아스펜서가 샐리호킨스와 함께 연대하는 순간은 이 영화의 거대한 메시지가 된다.더그존스를 보면서 크리처를 연기하는 이들에 대한 존중이 좀 더 커져야한다고 느꼈다. 영화 오프닝에서 물에 떠있는 샐리호킨스의 이미지와 괴물에 대해 그리 어색하게 생각하지 않는 인물들을 보며 이미 이 영화는 환상에서 시작하는 것인가라고 생각했다...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