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폴스터 썸네일형 리스트형 걸 (GIRL , 2018) 올해 본 영화 중에 가장 인상적인 작품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루카스 돈트 감독의 '걸'은 처음 시놉시스가 공개되었을 때부터 보고 싶었다. 작년 칸영화제에서 출품작 중 가장 뛰어난 데뷔작에게 주는 '황금카메라상'을 받았고, 배우 빅토르 폴스터도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배우상을 받았다. 루카스 돈트 감독이 굉장히 젊은 감독이라 놀랐고, 빅토르 폴스터는 인터뷰나 인스타그램을 찾아봤는데 원래 댄서로 응시했다가 직접 연기를 하게 됐다고 한다. 이 영화와 유사한 소재를 다룬 수많은 영화들은 주로 가족, 사회와 인물의 갈등을 다루지만, '걸'은 그런 과정보다 육체를 담는데 좀 더 시간을 쓴다. '걸'은 명백하게 육체의 영화다. 남자로 태어났지만 여자이자 발레리나를 꿈꾸는 라라에게, 세상은 온전히 육체로 판단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