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 페르스브란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 어 베러 월드 (Haevnen, In A Better World, 2010) 일요일에 영화 프로에서 소개해준 '인어베러월드'를 보면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기에 오랜만에 씨네큐브에 가게 되었다. 한동안 메가박스에서 조조로만 영화로 보았기 때문에 저녁 시간에 씨네큐브에 간 것은 참 오랜만이었다. 한 때는 주말마다 씨네큐브에 가곤 했는데 지금은 광화문 역에서 씨네큐브까지 가는 길의 풍경도 조금은 낯설게 느껴졌다. 씨네큐브에서 기획전으로 '파수꾼','무산일기' 등 한국영화들을 재상영해주고 있는 행사 때문인지 몰라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씨네큐브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볼때마다 뭔가 당황스럽다. 아마 혼자 와서 한적하게 좋은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씨네큐브의 가장 큰 매력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과연 이 많은 사람들이 '인어베러월드'를 볼까싶었는데 상영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