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리버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스틱리버 이 영화를 보고나서 느낀 감정은 '21그램'을 보았을 때와 좀 비슷하다. 세련된 연출, 설득력 있는 서사,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하지만 내게는 그리 많이 와닿지 않는다는 점이 두 영화의 공통점이다. 숀펜은 표정만으로 프레임을 지배하고 있고, 팀로빈스이 명배우라는 사실을 이 영화를 통해서 알게 되었고, '할로우맨' 같은 별로 좋지 않은 영화에서 너무 소비되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던 케빈베이컨은 이 영화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배우였다. 케빈베이컨은 충분히 연기 잘하는 배우인데 시나리오 보는 눈이 별로 안좋은 것 같아서 좀 아쉽다. 워낙에 명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영화이기 때문에 배우들의 호흡만으로도 숨막히다. 이 영화의 연출,각본,연기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만 내게 많이 와닿는 영화는 아니다. 객관적으로 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