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인블랙3 썸네일형 리스트형 맨인블랙3 (Men In Black 3, 2012) 영화도 조조로만 보는 내게 아이맥스는 사치스럽게 느껴졌다. 아이맥스라고 뭐 별 거 있겠나 싶었다. '맨인블랙3'는 처음으로 본 아이맥스 영화이다. 마틴 스콜세지가 '휴고'를 작업한 뒤부터 3D작업을 고수하겠다고 한 것처럼, 나도 이 기술력에 반해버렸다. 특히 예고편 상영 때 보았던 '프로메테우스'는 잊을 수가 없다. 사실 영화가 끝나고 나오면서도 '맨인블랙3'가 뭉클했다는 생각보다 '프로메테우스'를 아이맥스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컸다. 리들리 스콧은 도대체 예고편에 무슨 짓을 한 것인가! 맨인블랙 1,2의 내용도 가물가물했지만 3를 보는데 큰 지장은 없다. '맨인블랙3'는 무난하다. 딱 그 정도이다. 다만 17000원을 주고 아이맥스로 보라고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굳이 아이맥스로 볼 필요없이, 일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