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게이해밀튼 썸네일형 리스트형 재키 브라운 (Jackie Brown , 1997) 엘모어 레너드의 원작소설 '럼 펀치'를 안 읽어봤는데 일단 타란티노가 오리지널 각본이 아닌 각색을 맡은 게 신기하다.주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호흡을 맞춘 길러모 네바로가 촬영을 맡았다.'저수지의 개들'과 '펄프픽션'의 촬영을 맡은 안드레이 세큘라, 그 이후 거의 모든 작품에서 촬영을 맡은 로버트 리처드슨과는 결이 확실히 다르다고 느껴졌다.여러모로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가장 이질적이라고 느껴져서 그의 작품 중 가장 늦게 보게 됐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작품 중 가장 과소평가 받지만, 그의 작품 중에서 제일 감흥이 덜했던 건 '헤이트풀8'이다. 오히려 '재키 브라운'은 '킬빌'만큼이나 멋진 여성캐릭터의 탄생으로 기억될 작품이다.타란티노의 특기라고 할 수 있는, B급 영화에서 소모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던 배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