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단 잘 지내지
내 모습 누가 봐도 나쁘지 않아
시간은 좀 더디지만
네 생각 할 틈 없이 바삐 지내
어둔 골목길을 나 혼자 걸어갈 때
빠른 발걸음이 내 옆을 스쳐 갈 때
문득 허전함에 네 얼굴 그려볼 때
빠른 발걸음이 내 옆을 스쳐 갈 때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아
나 이렇게 널 잘 지웠는데
오늘도 늘 그래 왔듯이 지나갈 거라 믿었는데
향기가 내 숨을 타고 내려온 자리가
뜨거워져 온통 하얀 꿈인 것만 같아
향기에 조용히 웃던 미소가 떠올라
순간 네가 난 왜 그리워 움직일 수 없는지
난 왜
어둔 골목길을 나 혼자 걸어갈 때
빠른 발걸음이 내 옆을 스쳐 갈 때
문득 허전함에 네 얼굴 그려볼 때
빠른 발걸음이 내 옆을 스쳐 갈 때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아
나 이렇게 널 잘 지웠는데
왜 이토록 작은 스침에 난 다시 무너지는지
향기가 내 숨을 타고 내려온 자리가
뜨거워져 온통 하얀 꿈인 것만 같아
향기에 조용히 웃던 미소가 떠올라
순간 네가 난 왜 그리워 움직일 수 없는지
난 왜
내 모습 누가 봐도 나쁘지 않아
시간은 좀 더디지만
네 생각 할 틈 없이 바삐 지내
어둔 골목길을 나 혼자 걸어갈 때
빠른 발걸음이 내 옆을 스쳐 갈 때
문득 허전함에 네 얼굴 그려볼 때
빠른 발걸음이 내 옆을 스쳐 갈 때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아
나 이렇게 널 잘 지웠는데
오늘도 늘 그래 왔듯이 지나갈 거라 믿었는데
향기가 내 숨을 타고 내려온 자리가
뜨거워져 온통 하얀 꿈인 것만 같아
향기에 조용히 웃던 미소가 떠올라
순간 네가 난 왜 그리워 움직일 수 없는지
난 왜
어둔 골목길을 나 혼자 걸어갈 때
빠른 발걸음이 내 옆을 스쳐 갈 때
문득 허전함에 네 얼굴 그려볼 때
빠른 발걸음이 내 옆을 스쳐 갈 때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아
나 이렇게 널 잘 지웠는데
왜 이토록 작은 스침에 난 다시 무너지는지
향기가 내 숨을 타고 내려온 자리가
뜨거워져 온통 하얀 꿈인 것만 같아
향기에 조용히 웃던 미소가 떠올라
순간 네가 난 왜 그리워 움직일 수 없는지
난 왜
누군가를 떠올릴 때 당연히 시각적인 장면이 떠오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향부터 떠오르는 순간들이 생각보다 많음을 깨달았다.
그 사람이 무슨 향수를 쓰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모든 순간에는 향이 존재한다.
그와 어떤 순간을 공유했고, 그 순간의 향을 결정 짓는 것은 결국 나의 감정이다.
난 사람들에게 무슨 향으로 기억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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