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따뜻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면
쓸데없는 얘기를 나눌 수 있다면 좋겠네
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아름다운 것들을 같이 볼 수 있다면 좋겠네
작은 자유가 너의 손 안에 있기를
작은 자유가 너와 나의 손 안에 있기를
너의 미소를 오늘도 볼 수가 있다면
내일도 모레도 계속 볼 수 있다면 좋겠네
니가 꿈을 계속 꾼다면 좋겠네
황당한 꿈이라고 해도 꿀 수 있다면 좋겠네
너와 나는 얼굴을 모른다 하여도
그래도 같이 달콤한 꿈을 꾼다면 좋겠네
지구라는 반짝이는 작은 별에서
아무도 죽임을 당하지 않길
지금 너는 먼 하늘아래 있지만
그래도 같은 하늘아래 니가 조금 더 행복하길
쓸데없는 얘기를 나눌 수 있다면 좋겠네
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아름다운 것들을 같이 볼 수 있다면 좋겠네
작은 자유가 너의 손 안에 있기를
작은 자유가 너와 나의 손 안에 있기를
너의 미소를 오늘도 볼 수가 있다면
내일도 모레도 계속 볼 수 있다면 좋겠네
니가 꿈을 계속 꾼다면 좋겠네
황당한 꿈이라고 해도 꿀 수 있다면 좋겠네
너와 나는 얼굴을 모른다 하여도
그래도 같이 달콤한 꿈을 꾼다면 좋겠네
지구라는 반짝이는 작은 별에서
아무도 죽임을 당하지 않길
지금 너는 먼 하늘아래 있지만
그래도 같은 하늘아래 니가 조금 더 행복하길
티벳 사태를 보고 오지은이 만든 곡.
시와의 따뜻한 기타 소리, 오지은의 예쁜 가사.
김애란 작가는 이 노래를 자신의 결혼식 축가로 하길 원했다고 한다.
'죽임을 당하지 않길'이라는 가사가 좀 걸려서 결국 결혼식에서는 오지은 씨가 다른 곡을 불렀다고.
아무리 봐도 축가로 참 좋은 곡인 것 같다.
작은 자유라는 말이 결혼 생활에도 꼭 필요한 말이 아닐까.
축가.
그래도 아직은 멀고 먼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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