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베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크나이트 라이즈 (The Dark Knight Rises , 2012) 자신의 사연이 좀 더 슬프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 같다. 이렇게까지 슬플 줄 몰랐다. 더보기 배트맨비긴즈 (Batman Begins, 2005)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개봉일이 다가오기에, 복습 차원에서 '배트맨비긴즈'와 '다크나이트'를 연달아서 보았다. 역시나 좋은 영화는 처음보다 두 번째 봤을 때가 더 좋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설계도에 가까운 촘촘한 시나리오. 진지한 가운데 위트를 잊지 않고, 의미없는 대사는 단 하나도 없다. 동시대에 이렇게 지적인 동시에 대중성을 갖춘 감독이 몇이나 될까.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나 크지만, 그 기대를 가볍게 넘겨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