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도시z 썸네일형 리스트형 잃어버린 도시 Z (The Lost City Of Z , 2016) 후반부에는 눈에 휴지 꽂아두고 봤다.이런 종류의 영화에 전혀 약한 편이 아님에도 왜 그랬는지에 대해서는 천천히 생각해보려고 한다.한동안은 이 영화의 여운을 가지고 가야할 것 같다. 로버트 패틴슨 때문에 봤지만 찰리 허냄 원톱 영화다.로버트 패틴슨이 왜 그렇게 고생하면서 작은 분량임에도 이 영화에 참여했는지가 이해가 간다.제임스 그레이 같은 좋은 감독과 작업해보고 싶은 생각도 컸을 거다.20세기를 그처럼 아름답게 그려내는 감독도 드무니까. 촬영감독 이름을 딱히 기억하는 편은 아닌데, 꼭 촬영에 감탄하고 나서 크레딧을 보면 다리우스 콘지의 이름이 있다.이번 작품이 첫 음악감독 데뷔작으로 보이는 크리스토퍼 스펠만의 음악도 좋았다. 처음 20분 정도는 지루하다.그러나 그 이후부터 탐험이 시작되고, 갈등을 조장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