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나미 나오코 썸네일형 리스트형 토일렛 (Toilet, 2010) 정말 오랜만에 광화문 스폰지하우스에 갔다. 예매할인권에 조조할인까지해서 둘이서 오천원에 봤다. 요즘 영화값이 너무 올라서 거의 조조로만 영화를 본다. 문화생활에 인색해지지 말자고 항상 생각하지만 돈이 없는데 어쩌겠는가 ! '카모메식당'도 스폰지하우스에서 봤었는데, 사실 오기나미 나오코 감독의 차기작이 나온 줄도 모르고 있었다. '카모메식당'과 '안경'이 국내에서 나름대로 매니아층이 있었는데, 그 덕분인지 '토일렛'을 보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스폰지하우스에 이렇게 사람이 많이 온 것은 처음 보았다. 영화 '원스' 때도 제법 많았었는데, 그 때보다도 더 많아서 거의 자리가 꽉 찼다. 스폰지하우스를 주로 혼자 가고, 상영관 안에도 3~4명 있는 것이 익숙한 나로서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어색했다. 핀란드를 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