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는오늘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배우는 오늘도 (The Running Actress , 2017) 울컥하는 순간이 많았다.최근에 '미씽'과 '여배우는 오늘도', 두 편은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 열'을 보고 흥미로워서 봤다.데뷔작은 대부분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 망하는데, 문소리는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잘 다뤄냈다고 느껴졌다.덕분에 보는 내내 생각이 많아졌다. 특히 마지막 장례식장에서 벌어지는 3막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영정사진으로만 등장한 무명의, 혹평 받은 영화만 남긴 감독 캐릭터를 상상했다.내가 만약 졸작 하나 남긴 감독이라면 그 삶은 어떨까.물론 그 삶도 의미 있을거다.예술이 아니면 어떤가, 모든 삶은 의미가 있는데.초연해지기는 쉽지 않지만. 지금 당장 내가 죽는다면 인스타그램이나 일 하면서 쓴 글 몇 개만 남을 거다.장례식장이 휑하겠가 싶었다.요즘은 특히나 연락을 더욱 안 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