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안리베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알프스 (Alpeis , Alps , 2011) '송곳니'에 비하면 엄청 몰입되는 작품은 아니었다.괜찮은 구성이지만 와닿는 지점은 확실히 적었다.시놉시스만 보고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작품 중 가장 끌리는 작품이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원하는 진행은 아니었다.다만 '송곳니'에 이어서 아게리키 파루리아의 연기는 정말 최고다. 죽은 이를 대체해주는 집단의 이름이 알프스다.그 어떤 산도 대체불가한 높은 알프스처럼, 자신들도 대체불가의 존재가 되자는 의미일거다.정작 역할극을 시작하면서 몰입을 시작한다.집에서 이뤄내지 못한 역할을 밖에서 해내면서 집안에서의 관계에 대해서도 돌아본다. 누군가를 대체하는 게 가능할까.존재 자체가 의미 있는데 과연 대체할 수 있을까.대체가 누군가를 연기해서 연장선으로 이어나가는 것과 아예 새로운 관계를 이어나가는 방식이 있을 텐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