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맥케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이스 (Vice , 2018) 아담 맥케이의 '빅쇼트'는 최고의 작품이다. 그러므로 그의 차기작에 대한 기대는 당연했다. '빅쇼트'만큼은 아니지만 괜찮은 작품이었다. 전작에 이어서 배우들의 앙상블만으로도 시간이 아깝지 않은 작품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분장상만 받고 끝났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남우주연상은 크리스찬 베일이 더 잘 어울린다. 에이미 아담스, 스티브 카렐의 연기도 훌륭했다. 언급한 배우들 모두 상복 없는 배우들이라 안타깝다. 그래도 관객들은 신뢰하고 있으니까. 여전히 위트 있고, 쿠키영상을 이렇게 영리하게 쓴 작품도 없을 거다. 딕 체니가 뭘 하든 별 상관없을 거라는 걸로 시작해서, 아무리 진보와 보수가 싸워도 결국 무관심한 대중들은 별생각 없이 투표할 거라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미국 정치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일수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