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투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로드 투 퍼디션 (Road To Perdition , 2002) 톰 행크스가 나오는 작품을 정말 오랜만에 본다. 샘 멘데스는 장르를 안 가리고 닥치는 대로 잘 찍는다고 느꼈다. 촬영감독 콘라흐 L.홀의 유작인데, 그의 촬영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훗날 007 시리즈로 만나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진상짓만 골라하는 영화다. 폴 뉴먼이 겪는 갈등은 톰 행크스가 겪는 갈등 만큼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가족에 대해 갱스터무비로 섞어서 이런 식으로 보여줄 줄이야. 다만 주드 로 캐릭터는 너무 튄다. 톰 행크스의 아들로 나온 테일러 후츨린의 연기도 내내 튄다고 느껴졌다. 톰 행크스 옆에 있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겟지만 말이다. 줄거리 자체는 평이한 편인데 왜 인상적이었을까. 대부분의 좋은 영화는 이런 질문을 하게 된다. 평범한 것을 어떻게 특별하게 보여줄 것인가. 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