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아셀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아셀 - 기억은 소리부터 사라져 간다 1년 만의 너의 목소리는 내가 아는 그대로였다 기억 속을 뒤지고 또 뒤져도 끝내 찾을 수 없었던 너의 목소리 바보처럼 우물쭈물거리다 잡을 새도 없이 짧은 인사는 끝났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오늘을 잊을 수 없겠지만 아무리 잡아두려 애써도 기억은 소리부터 사라져 간다 박창학의 레이블인 team kabeto 덕분에 얼마나 많은 위로를 받았는지 모르겠다. 박아셀과 손성제의 앨범은 음악에 어떻게 진심을 담을 수 있는 지를 보여준다. 박아셀의 곡 모두 좋았지만, 박창학이 지은 제목 때문에 더더욱 이 곡에 애착이 간다. 유독 소리를 기억하는데 약한 나로서는 이 표현이 더 많이 와닿는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