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엔 차젤레 썸네일형 리스트형 라라랜드 (La La Land , 2016) 처음 봤을 때는 범작이라고 느끼고 걸작까지는 아닐꺼라고 느꼈다.그런데 두 번째 보고 나서는 이 영화는 명백한 걸작으로 느껴졌다.당시 내 상황은 세바스찬에게 이입하기 너무 좋았으니까.영화의 좋고 나쁨은 영화의 짜임새만큼이나 나의 컨디션 또한 중요하다. 꽉 막힌 도로에서 운전자들이 다 함께 노래하는 판타지로 영화는 시작한다. 다들 각자의 꿈과 함께 도로로 나왔을 것이다. 막힌 도로에서 꾸역꾸역 목적지를 향해간다. 목적지는 다들 다르겠지만, 우리의 옆을 바삐 지나가는 이들 중에 꿈과 사랑에 대한 사연이 없는 이들은 없을 것이다. 서로가 품고 있는 꿈의 결이 달라도 서로 사랑한다면 극복할 수 있다고 믿던 시절이 있었다. 상대의 꿈에 공감 못해도 사랑하면 된거라고 쉽게 넘어가고, '현실적으로'라는 말이 저 꿈을 .. 더보기 위플래쉬 (Whiplash, 2014) 이건 체험이다. 정공법으로 만들어낸 황홀경.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