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위그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Bridesmaids, 2011) 이 영화 안 본 사람들 부럽다. 박장대소할 기회가 있다는 것이니. 진짜 엄청 웃기다. 여성판 '행오버'를 연상시키는 이런 저질개그들 완전 사랑한다. 이런 저질개그와 민폐 루저 캐릭터들을 어찌 안 좋아할 수가 있을까. 가벼워 보이는 극이지만 오히려 공감도 더 많이 되고, 그래서 메시지도 더 많이 와닿는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힘들 때마다 답을 얻고 싶어서 봤던 그 어떤 영화보다도 웃기지만 오히려 영화가 주는 메시지가 가장 많이 와닿았던 영화이기도 한 것 같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