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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아이삭

엑스맨 : 아포칼립스 (X-Men: Apocalypse , 2016)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와 '엑스맨 : 아포칼립스'의 공통점은 꽤나 많다. 히어로물이고, 기대한만큼 볼거리를 준다는 것. 다만 큰 차이가 있다면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에는 브라이언싱어가 있다. 제니퍼로렌스와 마이클파스벤더를 좋아하기에 사실 그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제임스맥어보이가 분장이긴 하지만 대머리가 되는 것을 지켜보니 괜시리 마음이 아팠다. 내겐 폴 페이그 영화 속 코미디로 기억된 로즈번은 엑스맨 시리즈에서 너무 진지하게 나와서 아무리 봐도 적응이 잘 안된다. 여러 히어로들이 나오지만 전작과 마찬가지로 가장 돋보이는 것은 퀵실버다. 캐릭터에 있어서 빌런이 너무 약한 것이 흠이라면 흠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엑스맨 시리즈가 성공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전적으로 브라이언싱어 때문이고, 그는 히.. 더보기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Star Wars : The Force Awakens, 2015) 새해 첫 날, 대학로cgv에서 '스타워즈'를 봤다. 새해 처음으로 본 영화가 '깨어난 포스'라는 것이 나의 한 해에 대한 긍정적 상징이 되기를 바라기를... J.J에이브럼스의 영화이다. 일단 기본은 한다는 이야기이다. 게다가 스타워즈 시리즈이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골수팬은 아니지만 항상 궁금해했고, J.J에이브럼스라면 믿을만 했다. 게다가 마이클 아트가 각본에 참여했다. '미스리틀선샤인', '토이스토리3', '인사이드아웃'의 각본을 쓴 사람이다. 시나리오의 탄탄함은 이미 보장된 것이나 다름없다. J.J에이브럼스는 '미션임파서블', '스타트렉', '스타워즈' 등 오리지널 시리즈에 자신의 스타일을 더해내는데 능숙한 감독이다. 사실 전사가 존재하는 세계에 자신의 색을 입힌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기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