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소녀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의 소녀들 (Dupa dealuri, Beyond the Hills, 2012) 내게 루마니아는 특별한 나라이다. 뱀파이어보다는 크리스티안 문쥬로 기억되는 나라이다. 그의 '4개월, 3주... 그리고 2일'은 완벽에 가까운 걸작이다. 서늘함이 얼마나 생생하게 연출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의 차기작인 '신의 소녀들'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좋은 작품이다. 루마니아 사회를 풍자하는 집단이 등장하고, 그 세계 속에 방황하는 여성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식은 전작과 동일하다. 크리스티안 문쥬 감독의 영화 속 여성들을 바라보면 답답하다. 집단의 폭력에 의해서 그 여성이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무척이나 적기 때문이다. '신의 소녀들은' 칸영화제에서 각본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는데, 여우주연상을 받은 두 주연배우는 이 영화가 첫 영화인데 엄청난 연기를 보여준다. 다르덴 형제와 크리스티안 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