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아이즈 썸네일형 리스트형 빅 아이즈 (Big Eyes, 2014)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기에 훌륭함이 틀림없다. 영화 초반부에 인용된, 앤디워홀이 마가렛킨에 대해서 한 말이다. 맞는 말이라고는 못하겠지만 틀린 말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말이다. 마가렛킨에 대한 전기영화이다. 실제로 팀버튼은 옛 여자친구 초상화를 그리려고 킨을 고용한 적도 있었고, 마가렛킨 그림을 수집하는 등 그녀의 그림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마가렛킨에 대한 팀버튼의 애정은 느껴지지만, 이 영화는 그동안 보아온 팀버튼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다. 연출자 이름이 썩 중요해보이지 않는, 헐리우드에서 찍어내는 작품들 중 하나로 보일 뿐이다. 전기영화다 보니 스토리는 어느 정도 예상가능하다. 팀버튼의 개성도 별로 없고, 스토리도 뻔한 이 영화가 좋았던 이유는 배우들의 연기 때문이다. 이 작품으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