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기스미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망 좋은 방 (A Room With A View , 1985) 비포 시리즈 이전에 '전망 좋은 방'이 있었다고 해도 될 것 같다. 교복을 입던 시절에 명작이라고 평가 받는 영화들을 공부하듯이 봤었는데, 그때 보자고 해놓고 미뤄둔 작품 중 하나다. 시간이 많이 지나서 이렇게 만나니 기분이 묘하다. 여전히 제임스 아이보리의 작품 중에서는 '모리스'가 가장 탁월하다고 생각한다. 루스 프라워 자브발라는 E.M.포스터의 작품 '전망 좋은 방'과 '하워즈 엔드'로 오스카에서 각색상을 두 번이나 받았고 제임스 아이보리의 작품 대부분에서 각본을 맡았다. 그러나 오히려 제임스 아이보리가 각색을 맡은 '모리스'가 좋다고 느꼈다. 제임스 아이보리의 파트너인 이스마일 머천트, 루스 프라워 자브발라가 세상을 떠난 게 어쩌면 제임스 아이보리가 최근에 영화를 연출하지 않는 이유일까. 이탈리아.. 더보기 이전 1 다음